손학규 "참담한 결과...책임지고 물러난다"

손학규 "참담한 결과...책임지고 물러난다"

2020.04.16. 오후 3: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1대 국회 의석 확보에 실패한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참담한 결과에 송구하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은 코로나19에 정치가 힘을 합쳐 대응하라고 집권당에 표를 몰아준 것이라며 각각 6석·3석을 확보한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제3세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적 힘을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 거법 개정 연구를 통해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