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명단에 발칵 뒤집힌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비례명단에 발칵 뒤집힌 미래통합당

2020.03.17.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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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15 총선을 위한 공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에서는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고 또 민주당에서는 무소속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역시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주제어 영상 보고 오시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는데 보니까 통합당에서 영입한 인재가 한 명 있더라고요. 그 명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영일]
한선교 대표가 마이웨이를 선택했다 이렇게 오늘 조간들도 많이 보도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걸 또 한선교 대표의 반란이다. 이 해석의 두 가지는 완전히 교차하는 서로 다른 시각이에요. 반란이라고 함은 그 위에 최고 지도자가 또 있는데 그 명을 거역했다는 거죠, 반란은. 그러니까 상부에 대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고 그런데 지금 사실상 미래한국당은 독립적인 정당이고 그래서 선관위가 허용을 한 거고요.

당대표가 한선교 의원으로 되어 있는 겁니다. 거기에는 또 현역의원들이 총 6명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자체 공천관리위원회를 만들어서 거기서 여기는 비례대표만 내놓는 정당이니까 지역구는 없습니다. 비례 순번을 발표했는데 문제는 황교안 대표의 뜻과는 완전히 어긋난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다른 당으로서 독립적인 선택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 제 생각에는 여기는 괄호 열고 우리 위성정당 아니다 괄호 닫고. 그런데 이거는 예상됐던 겁니다.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지역구 의원과 일부 소수 비례의원을 낼 수 있는 미래통합당이 어찌 보면 새로운 모습으로 중도보수대통합으로 다가가는 모습으로 포장을 하려고 했고 사실은 조금 이번에 출마를 내기에 껄끄러운 인사들을 비례 형식으로 몰아가는 몰아간 형국 아니냐. 현역 의원들을 그리로 보냈는데 단순히 기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라면 현역 의원들의 입장은 뭐가 되겠어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정치를 하는 모든 정치인들은 독립적인 독자적인 권력 의지와 권력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걸 모르고 100% 미래통합당의 말을 수용하는 미래한국당을 기대했다? 이건 약간 처음부터 잘못 생각한 것이 아니었을까. 저는 이건 예견된 수순이라고 봅니다.

[앵커]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하셨는데 이종훈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종훈]
글쎄요. 예견됐다면 황교안 대표가 이런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는 그래도 자기 최측근 중의 최측근이라고 생각하는 한선교 의원을 이쪽으로 보냈던 건데 의외의 반란이 발생을 한 거죠. 그런데 저는 이것은 두 분 간의 개인적인 관계 내지는 당 간의 관계를 떠나서 바람직한 반란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위성정당을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자체가 그동안 꼼수 논란도 많았습니다마는 그게 사실은 비정상이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편법인 것이고. 그래서 그냥 차라리 이번 기회에 이렇게 된 김에 그냥 각자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개별정당으로 그냥 활동하는 방향으로 가라. 그게 오히려 편법을 극복하는 길이 아닌가, 오히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차라리 개별 정당으로 갈라서라라는 말씀이신데요. 황교안 대표는 명단 공개 직전까지도 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실제 명단을 받자 굉장히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체 비례대표를 낼 가능성도 시사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선교 대표나 공병호 위원장이나 어느 누구도 황교안 대표랑은 소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지금 알려지면서 이게 결국에는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문제로 귀결되는 모양새인 것 같아요.

[최영일]
그건 어쩔 수 없죠. 당연히 그렇죠. 미래통합당 자체적으로 비례대표를 낼 수 있다. 물론 낼 수 있죠. 그런데 지역구 의원을 많이 당선시킬수록 비례의원은 못 가져가는 구조잖아요, 현재. 그걸 우리가 준연동형으로 선거제 개편 개정을 할 때 이미 다 짚었던 거고. 그래서 아주 특이한 형태의 비례정당 혹은 위성정당이라는 이름의 정당 지지는 저쪽 당으로 몰아주십시오. 비례는 저쪽 당으로 다 당선시키고 지역구는 우리 모당이 다 당선시키겠습니다.

그래서 합쳐서 의석을 극대화하겠습니다라는 전략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략 자체는 뻔한 것이고 그다음 그걸 지금 스스로 자매정당이라고 부르고 계세요, 황교안 대표가. 그러면서 제가 지금 깜짝 놀란 얘기는 뭐냐 하면 정상적으로 바로잡겠다, 그러니까 우리 말을 듣는 게 정상인데 지금 아까 이 박사님이 말씀하셨지만 바람직한 반란을 일으켰다고 했는데 비정상인 거예요, 모당의 입장에서는. 왜? 우리가 원하는 인물들을 당선권에 배치하지 않았으니까. 그러니까 이 논란은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정당이 비례도 내고 지역구도 내고. 하나의 리더십 하에서 하나의 기치, 하나의 총선 정책. 그리고 총선 전략. 이렇게 움직여야 되는데 어찌 보면 쉽게 말씀드리면 소사장이라고 초기에 불렀잖아요. 업체를 하나 분사를 시켜놓고 거기에 모기업 회장의 말을 잘 듣는 소사장을 앉혔는데 사실은 욕심이 생기는 겁니다.

장사가 흥행이 될 것 같으면. 만약에 흥행이 안 될 것 같으면 사실은 반란을 안 일으키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한선교 대표의 또 공병호 위원장의 내심에는 아마 기준선이 있을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저는 20석이라고 봅니다, 20석. 시뮬레이션도 묘하게 잘하면 20석이 넘고 잘 안 되면 10석 남짓 가져가고. 이런 결과치들이 나오고 있어요.

독자적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통합당 아쉽지 않고 독자적 보수의 길로 가도 좋다. 어찌 보면 이건 합쳐져도 문제입니다. 합치면 어떻게 되느냐면 개혁보수로 간다고 중도까지 붙여서 중도보수대통합을 했는데 사실은 친박그룹이 돌아오는 거거든요.

이건 과거 총선에서 계속 봐왔던 거기 때문에 그러면 또다시 내부에서는 계파 논란이 불거진 것이고 그러니까 지금 의석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21대 국회를 어떻게 구성해서 4년을 이끌고 가려고 하는 전략은 부재했던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지금 비례대표 공천 명단이 확정된 건 아니고 내일 미래한국당 최고위에서 이걸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과연 바뀔지 이건 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마는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가 전망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고 오시죠.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면 만약에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하더라도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이종훈]
그렇죠. 이분 말씀 그대로 우리가 이해를 해 보면 이런 반응이 나올 거 알고 그냥 우리는 결행한 거다 이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굉장히 그것도 방향성과 의지를 갖고 결행한 건데 그건 나름 미래한국당이 이렇게 가야 성공한다. 이런 판단 하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거 아니겠어요? 거의 확신범 수준입니다. 이런 정도 같으면 다시 되돌릴 가능성은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도 같이 동의하시나요?

[최영일]
지금 공 위원장님 말씀 자막으로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이 이야기를 만약에 내일 최고위에서 번복한단 말이에요. 저는 두세 명 정도는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이 정도로 한번 절충안을 시도해볼 가능성은 있는데 문제는 지금 황교안 대표가 두세 명 순번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인재영입한 순서가 당선권 밖으로 보여지는 21번 아래로 쭉 깔려 있습니다. 물론 한두 명, 무슨 얘기냐. 우리는 위에 배치했다, 면접을 만점도 줬다, 이런 얘기도 나오지만 그건 굉장히 구색 갖추기의 입장이고요. 여기서 한 10명을 바꾸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그러면 지금 발표된 순위의 상위에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이 순번으로 밀고 갑니다 했다가 또 당선권 밖으로 누군가를 올리면 누군가는 내려가야 하잖아요.

이게 뭐냐 하면 학기말에 학점을 줬는데 교수님, 제가 왜 C입니까, 제가 왜 D입니까? 그런가? 다시 보고 B나 A로 올려주면 다른 학생. A, B를 받았던 학생이 C, D로 내려간단 말이에요. 이게 될까요? 이럴 때 진짜 반란이 일어나는 겁니다, 사실은.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이런 얘기 나오는 거거든요. 내일 못 바꿉니다. 많이 못 바꿔요. 바꾸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 하면 지금 공관위 새로 구성하라는 것 아니에요. 우리의 목을 치고 지금 이게 당신네 당이면 오너십을, 지분을 주장하는 거면 당신이 대주주면 그러면 우리는 경영사장, 월급경영제라고 한다면 우리를 다 내치고 다시 한 번 해 보세요 이거거든요.

지금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미 파장은 터졌는데 여기서 봉합하지 못하면 사실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확전될 수 있다, 그러면 이것은 상대당, 여당과 싸워야 하는 제1야당이 지금 엉뚱하게 비례정당 만들어놓고 모당과 자당이 싸우는 모습이 연출되면 누가 표를 줄까요?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앵커]
사실 미래한국당의 독자노선 가능성은 창당 때부터 제기되어 왔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총선 후에 어떻게 보면 독자 선언을 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이네요. 어떻게 보세요?

[이종훈]
그렇죠. 그러니까 20석 확보하게 되면 조금 전에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마는 그냥 교섭단체 따로 꾸리고 다른 살림으로 가는 거예요. 훨씬 더 정치적으로 이득이다라는 생각을 할 거고요. 당선된 사람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번의 미래한국당 공천하는 과정에서 500명이 넘게 밀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다 나름 생각이 있어서 공천 신청을 한 거고 그런 건데 그분들이 그야말로 미래통합당에서 다 신청하시오 해서 500명 보낸 것도 아니고 그분들은 역시 또 자기 나름의 생각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공천관리위원장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그때 또 벌어진다, 20명 새롭게 탄생한 의원들에 의해서 그 당은 굴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아까 봉합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어떤 식으로 봉합이 될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세요?

[이종훈]
그런데 이거 봉합 어렵습니다.

[앵커]
안 될까요?

[이종훈]
왜냐하면 황교안 대표하고 한선교 대표가 그렇게 서로 협의를 해서 순번을 바꾼다든지 이렇게 만약에 했다고 전제를 하자고요. 그러면 공천했다가 순번 밖으로 밀려난 500명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분들이? 그러면 앞의 순번 이것도 원칙 없이 정했기 때문에 저렇게 뒤바뀌는 식 같으면 그러면 우리도 다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데 결국 부당하게 밀려난 것 아니냐고 다 들고 일어나요.

그러면 선거 자체를 못 치르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분열이 사분오열될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건 어렵다. 그리고 그걸 당연히 알고 한선교 대표나 공병호 위원장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로서 봉합은 어렵다는 분석이신데 미래한국당이 엄연히 법적으로 별개인 정당 아닙니까? 황교안 대표가 공천에 개입하는 모양새가 되는 게 부담일 수도 있고 실제 선거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건가요?

[최영일]
부담에서 한발 더 나가면 이건 선거법 위반 소지가 분명히 있고요.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뭐냐 하면 우리가 비례정당, 위성정당. 얘기하자면 스스로는 저분들이 형제정당, 자매정당. 이런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고 계신데 사실은 선거에 돌입하면 그럼 지역구는 우리 미래통합당 후보를 뽑아주시고 정당 지지는 미래한국당으로 해서 비례의석을 극대화시켜주십시오라고 말하면 선거법 위반이에요.

왜냐하면 다른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거잖아요. 이런 일은 선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문제는 다른 당의 후보를 공공연히 지지하거나 혹은 다른 당과의 관계성을 가지고 강화하면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다 공공연히 비례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정당지지를 저리로 다 몰아달라는 거구나. 우리가 여론조사도 해봤습니다마는 상당히 많은 기존의 자유한국당 지지층들이 그렇게 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래야 여당보다 야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서 제1당이 탄생할 수도 있고. 혹시 잘되면 과반이라도 넘는 것 아니냐. 그것 때문에 사실은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면서 어찌 보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선동하는 발언들도 나왔었단 말이죠. 그것을 우리가 다 알고 이제 어찌 보면 이게 짜고 치는 게임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판인데. 문제는 공론화해서 이것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면 선거법에는 걸린다는 거죠. 지금 황교안 대표가 저 비례순번 내가 바꾸겠다, 바로잡겠다, 비정상적인 순번이 나왔으니까 정상화시키겠다고 아까 얘기했는데 시도하면 불법이 되는 겁니다.

왜 지금 미래통합당의 대표가 미래한국당의 자체 공관위가 따로 있고 대표가 따로 있는데 여기에 우리가 보낸 6명의 의원은 우리가 빌려준 것이니 이자 쳐서 갚아라 이렇게 얘기할 겁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정치에서. 이건 지금도 이미 비례정당이 제가 보기에는 상도의를 넘어서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다 침해하겠다고 하는 이런 식 아니냐고 비판을 했었는데 점점 이렇게 노골적이 되면 정치가 어디까지 가려는 겁니까?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앵커]
어쨌든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초반에 그렸던 큰 그림이 원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그런 양상인데 지역구 공천에서도 반발들이 나오고 있어요.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원래 예고가 되기는 했었습니다마는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를 결국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고 그런데 한 번도 당을 떠난 적 없었다, 역시나 공천이 잘못됐다, 대선 경쟁자 쳐내기다 이렇게 발언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종훈]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당 지도부를 향해서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거나 다름없어요. 원래는 PK지역에서 출마한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TK로 딱 간 겁니다. 그건 일부러 그리로 간 거죠. 그러니까 지금 미래통합당의 텃밭 중의 텃밭, 심장이 어떻게 보면 TK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거기 가장 핵심으로 들어가서 당 지도부를 겨냥해서 대립각을 세우면서 결국 뭐냐 하면 황교안 리더십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거고요.

지금 흔들기 딱 좋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김형오 전 위원장과의 갈등도 있었고 또 김종인 전 대표 영입하는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고. 그리고 조금 전에 얘기했습니다마는 지금 미래한국당과의 갈등관계에서도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이런 걸 최대한 활용을 해서 무소속으로 나가지만 결국 향후에 되돌아와서 당 지도부를 장악할 생각까지도 지금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보면 TK 지역에서 만약에 이번에 당선된다라고 하면 그러니까 정당성이 확 부여가 되어버려요, 갑자기.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가 설령 종로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종로에서 당선된 것하고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당성이 부여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런 효과를 지금 노리고 굉장히 사실 위험도 없지 않은 그런 선택이기는 한데 나름 결단을 내린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여기에 조금 보태서 경우의 수입니다. 지금 우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데 만약에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서 낙마하고 대구 수성을에서 홍준표 대표가 당선됐다, 그러면 이건 뭐냐 하면 21대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다시 원외에 머물고, 지난 20대처럼. 홍준표 대표는 원내로 진입했다, 이건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지거든요.

그런 부분에서는 홍준표 대표는 굉장히 의미 있는 포석을 뒀다, 사실은 그동안은 PK 중요하다, 대권으로 가려면 지금 총선만 중요한 게 아니라 대권으로 가려면 낙동강벨트 사수해야 한다고 의미 있는 주장을 했어요. 그리고 대구로 온 것도 상당한 명분이 있어요.

내가 양산을에 그냥 출마해버리면 무소속으로. 미래통합당은 어차피 후보를 낼 거니까 보수진영은 표가 갈리고 그럼 김두관 예비후보 좋은 일 해 주는 것 아니냐. 그러면 민주당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그 꼴은 못 본다, 그러면서 대구로 온 거거든요.

대구로 오면 보수끼리 진검승부를 하는 거잖아요. 이것도 굉장히 사실은 정교한 노림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한 세 단계 정도를 앞서 본 포석을 둔 건데 이것도 여기서 또 바꿀 가능성은 적어 보이니까 결과로 말하게 되겠죠.

[앵커]
홍준표 전 대표 과연 원내 입성해서 또 차기 대권을 노릴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야당 이슈 하나 더 짚어보면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던 차명진 의원이 이번에는 기자들 실명을 언급하면서 경고를 했습니다. 어떤 논란인가요?

[이종훈]
글쎄요. 막말로 흔히 하는 얘기로 뜨신 분이잖아요. 그리고 그러니까 의원 신분이 아닌 시절에도 사실은 막말을 계속 지속적으로 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알려온 거예요. 왜 그랬을까요? 이게 반대진영에서는 굉장히 반발을 많이 유발하고 논란이 많이 되지만 자기네 핵심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박수받을 수 있는 소리다라고 생각을 해서 의도적으로 계속 그렇게 한 겁니다.

그러니까 나름 투자를 해 온 거죠. 그래서 이번에 어떻게 보면 본인 입장에서는 그 결과물을 얻게 된 거나 다름이 없는데 문제는 당 지도부 내지는 공천관리위원회죠. 그러니까 이런 경우를 어떻게 관리를 했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인데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보면 계속 위험요소를 줄이는 식의 공천을 하려고 애를 썼잖아요, 그렇죠? 논란이 되는 인물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비롯해서 출마를 무마시키고.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 왔는데 미래통합당은 그것도 지금 제대로 안 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게 실제로 본선전이 벌어졌을 때 과연 유리한 변수로 작용할까? 그런 의문은 드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면 노이즈마케팅인데 그게 얼마나 통할지는 유권자들이 선택하실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여권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탈락한 인사들의 잇따른 무소속 출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당내 잡음이 커지자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들을 영구제명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영상 보시죠.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이죠. 문석균 전 지역위상임부의의장. 출마를 포기한 줄 알았었는데 이제 와서 번복을 했네요.

[최영일]
이러면 참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죠, 결코. 왜냐하면 말을 바꾸게 된 거니까.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일관성입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것인데. 물론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억울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지난번에 패스트트랙 결과가 처리될 때 야당이 문희상 의장을 강하게 공격하면서 그 아들이 세습공천받으려는 거 아니냐 하면서 세습을 비판했거든요, 주로. 이건 문희상 의장을 공격하려다 보니 그 흠결을 정치하려는 아들에게 돌린 모양새가 돼서 저는 문석균 씨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었겠다, 아버지가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정치의 길이 장애요인이 생겨버리는 묘한 결과가 생긴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지역의 조직을 상당히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자기가 다져온 것들을 내려놓고 정치의 뜻을 미루자니 상당히 억울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뭐냐 하면 굉장히 개인적인 욕망이 앞선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 정말 의정부의 유권자들이 다수가 원하고 있는가. 무엇을 내가 이 지역의 토박이로서 박힌 돌, 굴러온 돌. 싸움을 만약에 지금 한 것처럼 한다면 이 지역구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이 전략공천으로 왔는데 제대로 정치하겠냐고 한다면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보면 돼요.

그런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문석균 씨의 무소속 출마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또 지금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직은 지금 20대를 아직 종결짓지 않았고 그런 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분란의 소지를 상당히 불러일으키면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 앞으로 순탄한 정치의 길로 갈 수 있겠는가. 한 번 쉬어가거나 또는 당과 조율해서 가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사실 세력과 조직을 잃고서는 정치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 번 숙고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이종훈]
글쎄요, 그런데 문석균 씨가 정말 아빠 찬스를 이용하지 않고 내가 당당하게 정치 신인으로서 한번 도전해 보겠다, 그리고 불출마을 번복할 정도의 그런 명분 이런 것을 가지려면 다른 지역에 가서 출마해야 하는 거죠. 자기 아버지가 6선 하는 동안에 탄탄하게 다져놓은 그 조직을 그대로 인계받아서 선거에서 어부지리 얻는 그런 식의 정치를 하는 게 아니고 정말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힘든 지역. 강남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가서 내가 무소속으로 해서 당선되어 오겠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한다면 국민들이 이해를 할까. 지금 이건 누가 보더라도 아빠 찬스 이용하는 거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두 분 말씀 중에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1조 7000억 규모로 여야가 합의했던 코로나19 추경안.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지역 긴급지원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 등을 포함한 추경안을 의결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정부가 냈던 추경안 규모는 전체 숫자는 유지가 됐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좀 바뀐 거잖아요.

[최영일]
맞습니다. 증액과 감액이 있는데요. 목적예비비 같은 경우를 삭감했고 보다 더 지금 야당의원들이 주장한 게 의미가 있는데 이번의 극적인 타결에는, 그래도 민주당은 빨리 타결하기를 원했고 야당은 현미경 심사를 하겠다, 선심성 현금 살포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나왔었는데 민생당의 김광수 의원이 상당히 기여를 했어요.

예결위 간사로 참여를 해서. 그래서 지금 직접 지원하는 금액을 늘리자. 대구경북으로 더 많이 보내자고 하는 것은 야당의원들도 주장했던 바고 미래통합당에서도 그렇게 요구했고. 그래서 그 부분이 증액이 되면서 대구경북, 특히 취약계층 문제하고 자영업자, 중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지원 부분이 증액된 것 같아서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여당도 크게 문제제기할 바 아니고 잘 합의가 타결된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추경안 속보가 들어왔으니까 한 가지 더 여쭤보면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이번 추경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향후 2차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기본소득을 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경수 지사가 적극적으로 얘기했고 이재명 지사도 계속 요구하고 있고. 또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도 재난기본소득까지는 아니지만 규모를 축소한 상태에서 실행에 들어간 데도 있고 그런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경제상황이라는 것을 거듭거듭 강조하시고 하시면서 결국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기 위해서 제가 보기에는 2차 추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와 관련해서 명분 쌓기에 나서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의 무소속 출마 관련 논란을 짚어보고 있었는데 아까 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출마이고 당과 조율이 필요하지 않았냐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에는 영구제명 방침을 밝혔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이 되더라도 복당 못한다 이거잖아요.

[최영일]
그러니까 분란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지만 문석균 씨 외에도 민병두 의원도 사실은 이번 공천 탈락에 불복하고 재심 요구를 했지만 되지 않으니까 동대문을에. 자신의 지역구입니다. 지금 무소속 출마하겠다. 이런 사례가 지금 여럿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공히 미래통합당도 그렇고 아까. 또 이번에 민주당도 그렇고 다 마찬가지로 공천 탈락한 중진의원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가 적지 않아요. 미래통합당 쪽은 아예 이거 무소속 연대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는데. 민주당도 지금 골머리죠, 사실은. 왜냐하면 분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은 해당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건 사실상 가져올 수 있는 의석을 잃어버리는 해당행위가 되는 거죠. 이런 경우에 혹여라도 무소속 출마한 중진이 그 지역 유권자에게 뭔가 더 어필해서 당선이 돼서 뱃지를 단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으로 복당한다고 선거운동을 할 거예요.

저는 지금 공천 탈락했지만 이건 억울한 탈락이고 유권자 여러분에 힘입어서 제가 당선이 된다면 당당하게 민주당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렇게 선거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영구적으로 무소속으로 하겠습니다. 이런 후보는 없습니다.

그러면 민주당 복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할 텐데 민주당은 이걸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거예요. 저는 이게 이해찬 대표도 사실은 지난 20대 총선 때 김종인 당시 비대위 대표에게 첫오프가 됐습니다. 무소속 출마했고 세종에서 당선돼서 살아서 복당해서 당대표까지 됐는데 내로남불 아니냐는 비판이 야당에서는 나와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는 이 메시지는 그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가 아니라 민주당이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안 받을 거니까 뽑아주지 마세요, 찍지 마세요라고 하는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내기 위한 시그널로 해석을 해 봅니다.

[이종훈]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거 끝나고 나서 예를 들어서 더불어민주당이 몇 석 차이로 미래통합당에 1당 자리를 내줬다, 그렇게 전제했을 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을 그냥 놔두겠습니까? 오히려 이 사람들이 들어오겠다고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접근해서 빨리 복당하라 그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죠. 그래서 이게 사실은 원칙도 없고 그런 겁니다.

그래서 언제나 실리 위주로 결과적으로는 움직이게 되는 그런 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약간 좀 씁쓸해지는 그런 대목도 없지 않아 있죠.

[앵커]
이해찬 대표 같은 경우도 4년 전에 무소속 출마한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어제 강창일 의원을 만난 데 이어서 오늘은 불출마 초선의원들과 오찬을 했는데 이런 릴레이 오찬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이게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 그 의도라 함은 내일이 18일이고요. 원래 민주당이 지난주에 아시다시피 전당원, 권리당원들 모바일 투표를 했고 압도적인 지지율로 74%가 비례연합정당을 만드는 데 찬성을 했습니다. 이번 주에 결성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비례정당은 아까 미래한국당에 대한 마이웨이 노선이 좋은 반란이라고 평가하셨고 저는 이럴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고 해석을 했는데. 지금 어쨌든 중요한 건 미래통합당, 한국당과 똑같이 가면 안 된다는 거죠. 그동안 혹독하게 비판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방점은 어디에 있느냐면 연합에 있어요, 연합. 그냥 비례정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라 범진보비례연합정당이어야 하는데 그럼 어느 당들이 참여할 거냐는 말이죠. 기존에 제일 중요한 것은 원내정당인 민생당, 정의당. 이런 쪽이 들어오고 또 진보적으로 가치를 같이 할 수 있는 원외정당. 그동안 논의했던 녹색당, 미래청년당. 이런 데가 들어오고 민중당의 경우도 1석이 있습니다, 원내에. 우리도 공식 참여를 검토하겠다, 이런 상황이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정의당은 불참을 아주 강하게 선언을 했고 민주당도 그 입장 존중한다, 여기까지 정리가 됐어요.

정의당은 빠지게 됐고. 그러면 나머지를 어떻게 결성할 거냐에 따라서 이게 그래도 미래한국당과는 다른 연합체 정당이다라고 유권자들에게 인식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 여기에 관건이 있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하나는 그거고 이해찬 대표가 불출마 초선의원들을 만난 것은 결국은 기호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석을 그쪽으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당장 오늘 언론에 의원 꿔주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실행될지는 내일 이후에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남은 정당들이 이제 참여를 하느냐. 그러니까 플랫폼 정당이라고 해서 네 가지 정당을 포함한 시민을 위하여 이 플랫폼 정당 외에 민중당이라든가 녹색당. 이런 당이 함께할 거냐. 그런데 함께 참여할 가능성은 어떤 정도로 보세요?

[이종훈]
그런데 오늘 또 극적으로 파트너를 바꿨잖아요. 정치개혁연합. 그러니까 민중당 또 민생당, 녹색당. 이렇게 다 해서 하려고 했던 그쪽하고 결별을 하고 갑자기 시민을 위하여. 그쪽에 친문계 인사들이 좀 더 많다고 알려져 있는 그쪽하고 파트너십을 확 바꿔버렸어요.

그러면 이 파트너를 왜 바꿨을까 하는 건데 이게 제가 보기에는 두 가지의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래한국당을 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 하는 우려 하나 있고 그다음에 셀프제명한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에 대해서 지금 법원이 제동을 걸었잖아요.

그런 상황이 되니까 연합정당으로 만들었다 나중에 셀프 해산하고, 그러니까 셀프 제명해서 각자 자기 당으로 되돌아가야 되는데 이거 어려워지는 거 아니야? 이러면서 결국은 연합이라고 말은 하지만 거의 독자 비례정당을 만드는 쪽으로 선택을 해버렸다는 거죠. 그런데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그리고 이걸 또 연합이라고 과연 부를 수 있는 건지 좀 의문입니다.

[앵커]
지금 여야 정치권 소식 들어봤는데요. 정치권 여야의 셈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영일]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대진표가 완성되면 조금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깔끔해지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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