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으로 당명 확정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으로 당명 확정

2020.02.14.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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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당이 당 이름을 '국민의당'으로 바꾸기로 확정했습니다.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창준위 관계자는 선관위가 3년 전에 '국민의당'은 괜찮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선관위가 새로운 개혁정당의 탄생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관위는 앞서 '안철수 신당'과 '국민당'은 특정 이름이 들어갔거나 기존에 등록된 '국민새정당'과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며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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