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중도세력 통합해야...지역통합은 구태정치"

손학규 "중도세력 통합해야...지역통합은 구태정치"

2020.01.1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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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정치적 이합집산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중도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대안신당 최경환 신임대표가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제안한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특정 지역의 정치세력이 만들어지는 데 그치면 또 다른 구태정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이 아닌 중도세력 통합을 전제로 정치 세대교체가 우선 과제로 놓인다면 언제든 통합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는 주승용·김관영 의원과 채이배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들이 불참해 손 대표 혼자 진행했으며, 이들은 안철수 전 의원의 귀국에 맞춰 손 대표의 거취 정리와 당 변화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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