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北 탄도미사일 발사 우려"

한-호주 "北 탄도미사일 발사 우려"

2019.12.11. 오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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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이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부 장관과 린다 레이놀즈 국방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두 나라 장관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서 남북 간, 북미 간 대화가 지속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호주 측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체결된 9?19 군사합의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다시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사이버 안보와 초국경 범죄 대응 공조 등을 논의하고, 한-호주 개발협력 양해각서와 한국전 실종자 관련 협력 양해각서 등에도 서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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