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오늘 본회의 연기...내일 예산안 처리 방침

여야 3당, 오늘 본회의 연기...내일 예산안 처리 방침

2019.12.09. 오후 2: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기국회 막판 대립을 이어오던 여야 3당이 오늘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를 내일로 연기하고,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심재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갖고 내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밀린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해 신청했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기로 했고, 이를 전제로 문희상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 절차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데이터 3법 등 계류해 있는 법안을 처리합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