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北, 가뭄·태풍·돼지열병 겹치며 식량위기 악화"

FAO "北, 가뭄·태풍·돼지열병 겹치며 식량위기 악화"

2019.10.19.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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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이 겹쳐 북한의 4분기 식량 사정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의 소리 VOA가 보도했습니다.

FAO는 분기별로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북한을 높은 위기를 맞은 9개국 중 하나로 꼽고 그 요인으로 자연재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들었습니다.

FAO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북한의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와 평양 일대 쌀·옥수수 산지의 강수량이 과거 같은 기간 평균의 절반에 그쳤고, 지난달 태풍 '링링' 여파로 농경지까지 침수 피해를 겪으며 수확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5월 중국과 인접한 자강도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며, 가축 폐사로 인한 식량 위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점을 들어 FAO는 북한에서 심각한 식량난이 전망된다면서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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