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조국 찬성 송구...사회개혁으로 보답"

심상정 "조국 찬성 송구...사회개혁으로 보답"

2019.09.21.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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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지 않은 결정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개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당 전국위원회에서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과 정의당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하는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20년간 기득권 정치에 좌초된 사법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이야말로 촛불 정권이 완수해야 할 최소한의 과제인 만큼 정의당은 최종적으로 개혁 전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대표는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에는 대결 정치에 몰입된 반개혁 세력들의 언어라면서 노동·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단호히 비판하고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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