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쾌유 진심으로 기원"

자유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쾌유 진심으로 기원"

2019.09.18.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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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쾌유 진심으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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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는 논평을 냈다.

18일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수술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알려져 다행이지만, 오랜 수감생활로 인한 체력 저하로 이후 재활 과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와 배려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선 17일 박 전 대통령은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왼쪽 어깨 봉합수술을 받았다. 구속 900일 만에 구치소 밖을 나오게 된 박 전 대통령은 8주에 걸쳐 서울 성모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쾌유 진심으로 기원"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 생활을 시작했다. 구속된 지 2년 반이 지난 8월 대법원은 국정농단 사건을 파기 환송하며 2심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지만, 형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이 받은 징역 25년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박 전 대통령의 총 형량은 32년으로 만기 출소 시 나이는 97살이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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