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실패한 장수는 참수"...홍준표, 나경원 사퇴 거듭 촉구

"전쟁 중 실패한 장수는 참수"...홍준표, 나경원 사퇴 거듭 촉구

2019.09.15.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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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막지 못했다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수하기도 한다면서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무능한 장수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꿔선 안 된다며 나 원내대표 사퇴 요구를 비판한 한국당 민경욱 의원의 지적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내부 충고를 적이라고 하는 것은 오버해도 한참 오버한 것이고, 오버 액션 때문에 당 대변인에서 물러났다는 점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냐며 민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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