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日 수출규제 계기 공직기강 특별감찰

靑, 日 수출규제 계기 공직기강 특별감찰

2019.08.05.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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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민정수석실과 총리실, 감사원이 참여하는 공직기강 협의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공직자의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을 집중 감찰하고,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 등 품위 훼손도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총리실은 소극행정, 인·허가 지연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점검해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잘 집행되는지 챙긴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도 갑질 등 중대 비위 감찰활동을 계속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재정 조기 집행, 규제개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심층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조원 민정수석은 공직사회 기강 이완을 막고 국정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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