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민주당 탈당 뜻..."文정부에 도움 안 돼"

'YS 차남' 김현철, 민주당 탈당 뜻..."文정부에 도움 안 돼"

2019.01.12.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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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민주당 탈당 뜻..."文정부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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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약 1년 8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부족한 저는 현 정부의 정책과 방향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짧은 민주당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또 원전 문제 등 현 정부의 정책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책적 견해 차이를 에둘러 시사했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대선 직전인 지난 2017년 4월, 시대정신인 화합과 통합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며 상도동계 인사들과 함께 문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고, 대선 직후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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