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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통령' 교육감 선거...후보별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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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08 22:41
앵커

6.13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교육감 후보들도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후보별로 어떤 청사진을 그렸는지 최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는 조희연 현 교육감과 조영달 서울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교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세 후보 개성만큼이나 서울 교육에 대한 청사진도 다릅니다.

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는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후보 :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전환이 국민적 의제가 됐고 지금은 회피할 수 없는 의제가 됐고. 앞으로 저는 교육부가 제도적 폐지 문제에 대해 의제화해야 한다고….]

반면 조영달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외고와 자사고를 유지하자고 했지만, 그 방법은 다릅니다.

조영달 후보는 추첨제를 통한 학생 선발을 제시했습니다.

[조영달 / 서울시 교육감 후보 : 전기에 추첨하고 후기에 추첨 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다시 지원하게 한다면 전기에 학생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학교 자체의 원래 운영 취지도 살릴 수 있을 겁니다.]

박선영 후보는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완전 학교 선택권'을 구상했습니다.

[박선영 / 서울시 교육감 후보 : 학생들이 선택하고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학교를 보내고 학교에선 학생 선발권을 가지면 학교가 경쟁하게 되면서 서로 특색있는 학교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학교로….]

올해부터 금지된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에 대해선 조희연 후보는 찬성의 뜻을 나타냈지만, 조영달 후보는 놀이형태의 영어교육은 허용하자는 입장을, 박선영 후보는 학교 자율에 맡기자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희연 후보는 혁신교육의 일반화와 학원 일요휴무제 추진을, 조영달 후보는 학생부 폐지와 교육감 선거의 탈정치화, 박선영 후보는 대입 정시 50% 확대와 예체능 0교시 수업 등을 공약했습니다.

대입 제도를 뺀 대부분의 교육 정책을 결정해 '교육 소통령'으로도 불리는 교육감.

앞으로 서울 교육의 미래는 유권자 선택에 맡겨졌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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