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군현 공동총괄본부장 "개표 결과 지켜보겠다"

새누리 이군현 공동총괄본부장 "개표 결과 지켜보겠다"

2016.04.13.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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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앵커]
새누리당 이군현 본부장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네, 총괄본부장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금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인터뷰]
끝까지 선거결과를 지켜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저희가 자체 분석한 결과로는 그래도 과반 의석은 나올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만약에 지금 출구조사처럼 저희들이 적은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온다면 저희 새누리당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또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우리 새누리당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물론 이게 출구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지상파 출구조사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국민들이 어떤 부분을 가장 질타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초기에 저희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계파간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공천 과정에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줘서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실망해서 전통적으로 우리를 지지하던 5, 60대의 특히 보수층들이 많이 떠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결과가 물론 최종까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새누리당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라 하는 데 대해서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하고요. 더욱 더 겸손하게 끝까지 상황을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지도부와 함께 조금 전에 출구조사를 함께 지켜 보셨을 텐데 다른 주변의 지도부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시고 주로 어떤 반응들을 보이시던가요?

[인터뷰]
아무래도 실망하는 모습들을 좀 보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조금 더 결과를 지켜 보자, 이런 말씀도 있었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이것은 출구조사니까 끝까지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앵커]
이군현 공동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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