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첫 전작권 이행 훈련!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박사]

[앵커멘트]

한반도 안정보장과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 연합군의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연습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지만, 이번에는 2015년 전시작전권이 이양되는 것을 앞두고 육·해군 총장에게 작전지휘권을 부여하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이 처음으로 도입돼 훈련이 진행됩니다.

UFG 훈련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 한국국방연구원 백승주 박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 박사님 안녕하세요!

[질문1]

매년 실시되는 우리와 미군 연합의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어떤 성격이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2]

미군 측에서는 3만여 명 우리는 육군과 해군 함대 공군 비행단 등 5만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인데, 규모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

[질문3]

이번 연습은 새로 부임한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처음 지휘하는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이 됩니까?

[질문4]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지만, 이번에는 예년과 다른 것이 있지요.

2015년 전시작전권이 우리에게 이양되는 것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지는데요, 이양 이전과 이후 달라지는 점이 무엇입니까?

[질문5]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에 따라 육.해군 총장에게 작전 지휘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훈련이 이뤄지는 겁니까?

[질문6]

아직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군 내부에서도 의문과 이견이 많은데요.

이번 훈련이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 조율의 한 과정이 될까요?

[질문7]

이번 훈련에서는 전쟁 대비 뿐 아니라,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응 훈련도 이뤄지죠?

[질문8]

북한이 최근 서해안 연평도 인근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북은 을지 연습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늘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죠?

백 박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