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노무현 대통령, 대북송금특검 사과해야"

추미애, "노무현 대통령, 대북송금특검 사과해야"

2007.08.24.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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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주자인 추미애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북송금특검과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역사적 책임이 있다며 정권 초기 국정실수에 대해 사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전 의원은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열린우리당이 대북송금특검 등에 대해 사과했어야 했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대북송금 특검은 실수였고 오판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북송금특검은 한나라당이 정략적인 의도에서 발의했고 노 대통령은 평화통일 문제에 대해 직책을 소홀히 해 결과적으로 남북관계를 크게 후퇴시킨 만큼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 경선에서 반 통합파가 승리할 경우 후보단일화를 통한 통합도 안될 것이라며 민주당 지도부가 통합의 민심을 외면하고 정치적 계산을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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