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과태료 대납 사과해야"

"강재섭 대표, 과태료 대납 사과해야"

2007.04.22.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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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경기도 안산 공천헌금 파문과 대구 선거법 위반 과태료 대납 의혹에 대해 강재섭 대표의 사과와 책임 규명, 선관위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홍보위원장과 김교흥 사무부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비리와 불법 대납, 관건 선거, 선거법 위반, 방송장악 음모, 선거법 개악 등을 한나라당의 5대 악행으로 규정하고 강재섭 대표의 사과와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서혜석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선거법 위반 과태료 대납 사건이 강재섭 대표의 지역구에서 일어났고 대납한 당사자가 강 대표의 사무국장이라면서 강 대표가 이를 알고 있었는 지, 돈의 출처는 어디인 지 분명히 밝히고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구광역시선관위는 지난 20일 2005년 설과 추석 선물을 받은 12명에게 부과된 과태료 3천 5백여만 원을 한나라당 모 의원 사무소 직원이 대신 납부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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