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정원 2,874명 확정...10월 개청 맞춰 임용

중수청 정원 2,874명 확정...10월 개청 맞춰 임용

2026.08.04.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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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본청·6개 지방청…전체 정원 2,874명 확정
검사·수사관 구분 직제→'수사관'으로 통일
검찰청 소속 검사·수사관, 시험 없이 중수청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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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면서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이 2,800명 넘는 정원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은 원하면 별도 시험 없이 개청에 맞춰 임용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에 전체 정원 2,874명으로 꾸려집니다.

정원의 90%에 육박하는 2,567명이 수사관으로, 나머지는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됩니다.

그동안 검찰청에서 검사와 수사관으로 구분됐던 직제는 모두 '수사관'으로 통일됩니다.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나 수사관은 내년 4월까지는 별도 시험 없이 원하면 중수청에 임용될 수 있습니다.

임용권은 권한 집중을 막기 위해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 중수청장이 나눠 갖습니다.

[김 민 재 / 행정안전부 차관 : 국민의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수사권을 행사하므로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민주적 통제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수사권과 인사권이 한 기관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본청은 수사 지휘와 감독을, 지방청은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6곳에서 생기는 중대범죄 사건을 각각 수사하게 됩니다.

부서는 부패와 경제, 방위사업, 마약, 국가보호, 사이버범죄와 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범죄 유형별로 편성됩니다.

본청은 396명, 지방청에는 2,478명이 배정되는데, 중대범죄 수사가 집중되는 서울청에 가장 많은 수사관이 배치됩니다.

청사는 수사와 기소 분리 취지에 맞춰 검찰청 청사 대신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이 같은 직제·수사관임용령 제정안을 오는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을 돌며 임용설명회를 열고,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10월 2일 개청에 맞춰 임용할 계획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지경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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