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채 상병 특검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오늘(2일) 오후 2시 임성근 전 사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일단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중점적으로 캐물을 전망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성근 / 전 사단장]
입장문. 특검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저를 소환한 것은 아마도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에 사단장이었고,
소위 외압 사건의 중요 참고인인 저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함이고,
이러한 신속한 수사는 제가 그간 줄기차게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면담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경로를 통해 특검께서 기존에 파악하신 내용 중 잘못된 부분, 즉 예컨대 박정훈 대령이 재판받는 항명의 대상이 된 명령은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대령에게 경찰에 이첩된 기록을 회수하라라는 명령이 아니고
장관 또는 사령관이 기록 이첩을 보류하라고 한 명령과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명령, 두 개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특검께서 임명 직후 김경호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로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김경호 씨는 2023년 8월경에 저를 상대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는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고발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특검보 후보로 언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는 것은 물론이고 채 상병 순직 직후 박정훈 대령의 위법 부당한 수사 개시 경위와,
특히 저의 참고인 조사 전에 저를 찾아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뜻임을 내세워 저에게 작전통제권을 육군에 이양했다는 이유로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할 경우 직권남용 등으로 더 큰 처벌을 할 수 있다고 전하였고,
저는 사령관님의 뜻으로 판단, 이를 그대로...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채 상병 특검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오늘(2일) 오후 2시 임성근 전 사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일단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중점적으로 캐물을 전망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성근 / 전 사단장]
입장문. 특검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저를 소환한 것은 아마도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에 사단장이었고,
소위 외압 사건의 중요 참고인인 저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함이고,
이러한 신속한 수사는 제가 그간 줄기차게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면담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경로를 통해 특검께서 기존에 파악하신 내용 중 잘못된 부분, 즉 예컨대 박정훈 대령이 재판받는 항명의 대상이 된 명령은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대령에게 경찰에 이첩된 기록을 회수하라라는 명령이 아니고
장관 또는 사령관이 기록 이첩을 보류하라고 한 명령과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명령, 두 개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특검께서 임명 직후 김경호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로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김경호 씨는 2023년 8월경에 저를 상대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는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고발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특검보 후보로 언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는 것은 물론이고 채 상병 순직 직후 박정훈 대령의 위법 부당한 수사 개시 경위와,
특히 저의 참고인 조사 전에 저를 찾아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뜻임을 내세워 저에게 작전통제권을 육군에 이양했다는 이유로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할 경우 직권남용 등으로 더 큰 처벌을 할 수 있다고 전하였고,
저는 사령관님의 뜻으로 판단, 이를 그대로...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