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주일대사에 이혁 내정

새 정부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주일대사에 이혁 내정

2025.08.19.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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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 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주일 대사에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아그레망, 즉 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 절차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강 전 장관은 주 유엔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이 전 대사는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일본 공사 등을 거치며 현지 경험을 쌓았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대사가 내정되면서, 각국 현안을 다루기 위한 외교 라인 정비에도 더 속도가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외교 관행상 대사 내정자는 상대국과의 필요 절차가 완료된 뒤 확인해줄 수 있다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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