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하러 외출한 여고생 사흘째 실종

아르바이트하러 외출한 여고생 사흘째 실종

2018.06.18.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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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러 외출한 여고생 사흘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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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러 집을 나선 여고생이 사흘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어제(17) 새벽, 17살 A 양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습니다.

A 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서면서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간다'고 친구들과 SNS 메시지로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A 양 아버지의 친구인 51살 B 씨를 추적했지만, B 씨는 어제(17) 아침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A 양과 숨진 B 씨가 서로 만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A 양의 전화기가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신호가 확인된 전남 강진 도암면 일대를 경찰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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