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미워서"...10대 엄마, 생후 6개월 된 딸 숨지게 해

"남편 미워서"...10대 엄마, 생후 6개월 된 딸 숨지게 해

2017.03.05.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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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된 딸을 숨지게 한 1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천안의 한 원룸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의 얼굴을 이불로 덮어 숨지게 한 혐의로 19살 강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범행 직후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실혼 관계인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차를 산 뒤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남편에게 집에 오지 않으면 범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며 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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