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맞은 창원시장...통합의 후폭풍

계란맞은 창원시장...통합의 후폭풍

2014.09.17.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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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창원시의회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계란을 맞았죠.

새 야구장 입지를 바꿨다는 이유로 항의를 받은 건데요.

이 문제의 발단은 마산과 창원 진해의 통합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창원시에 속해있죠.

마산과 창원 진해를 통합할 때 당시의 계산은 이랬습니다.

이름을 창원시로 하는 대신, 창원에 있는 경남도청을 마산으로 옮기고, 진해에는 NC의 야구장을 짓기로 한 겁니다.

마산과 진해는 당연히 구가 되겠죠.

이렇게 합의를 해서 창원통합시가 탄생을 했는데, 이게 뜻대로 진행이 되지 않은 거죠.

정작 야구장을 사용할 당사자인 NC 측에서 진해 야구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선 겁니다.

결국 안상수 시장 진해구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존 마산 야구장을 리모델링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야구장을 약속받고 통합까지 했던 진해구민으로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겠죠.

결국,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통합을 목적으로 섣불리 약속한 게 후폭풍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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