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검거...현금 600만 원 인출

나주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검거...현금 600만 원 인출

2026.10.07.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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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부부 살해 용의자 52살 남성 무안에서 체포
용의자는 60대 부부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피해자 통장서 600만 원 인출…금전 목적 범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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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 나주의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결박당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무안에서 50대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하루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35분쯤 살해 용의자 52살 남성을 무안에 있는 은신처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지 18시간 만입니다.

경찰은 A 씨를 호송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평소 부부를 알고 지내던 A 씨가 피해자 통장에서 600만 원을 인출한 것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주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저녁 7시 50분쯤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마을 주민 : (전화도) 안 받고 그러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가 본 모양이야. 동생 집에 가 본다고, (전화가) 안 된다고 가 본다고 하더라고….]

[기자]
숨진 부부는 결박된 상태로 흉기에 찔린 상처와 목이 졸린 흔적 등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되기 4시간 전, 예약한 병원 검사에도 가지 않은 만큼, 숨진 시간은 어제 오후보다 더 이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토박이 부부가 원한을 살 만한 일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 부부의 집에 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자전거를 피해자의 트럭에 싣고 인근 캠핑장으로 이동한 뒤, 차를 버렸고요.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기도 했는데요.

용의자가 체포된 만큼 경찰은 형사 4개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해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VJ : 이건희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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