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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업체에서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출돼 관계 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 환희리의 하천에서 악취와 함께 기름띠가 떠다닌다는 주민의 신고가 청원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청원군은 하천 인근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업체로부터 침출수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음식물 쓰레기를 1차로 탈수한 뒤 나온 액체가 저장탱크 용량이 초과하자 우수관을 따라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는 "10t가량의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 직원이 저장탱크에 설치된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원군은 하천의 시료를 채취해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옥산면 환희리의 하천에서 악취와 함께 기름띠가 떠다닌다는 주민의 신고가 청원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청원군은 하천 인근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업체로부터 침출수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음식물 쓰레기를 1차로 탈수한 뒤 나온 액체가 저장탱크 용량이 초과하자 우수관을 따라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는 "10t가량의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 직원이 저장탱크에 설치된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원군은 하천의 시료를 채취해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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