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농사일하던 80대 숨져...온열 질환 추정

폭염 속 농사일하던 80대 숨져...온열 질환 추정

2025.07.31.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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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3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농가에서 농사일하던 80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날 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발견 당시 A 씨의 체온은 42도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오전 9시쯤 밭일을 하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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