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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이화령복원 민족정기 되찾아
    백두대간 이화령복원 민족정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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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도로를 개설한다는 명분으로 백두대간의 허리를 잘라 민족정기의 흐름을 끊고 생태계까지 파괴시켰습니다.

    이렇게 끊긴 백두대간 복원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리가 끊긴 백두대간 복원이 시작된 곳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을 잇는 해발 650여 m의 고개로 백두대간의 중심입니다.

    옛날 영남지역 선비들이 넘었던 과거길이며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합니다.

    지난 1925년 일제가 신작로를 내면서 백두대간 허리를 잘랐지만 오는 10월이면 복원됩니다.

    [인터뷰:이근배, 시인]
    "일제의 삽날로 끊어진지 오래 상처로 남았더니 이제 아픈 세월을 씻어내고 세계로 나아가는..."

    86년만에 잘린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끊어진 백두대간이 이어져 민족정기가 바로 서고 파괴된 남북 종축의 생태계도 복원되게 됩니다.

    [인터부:박연수, 백두대간 집행위원]
    "대한민국의 중심에 흘러내리던 백두대간 복원함께 민족정기를 새로 찾는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맹형규, 행안부 장관]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의 혈맥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계속 흘러내려야 합니다. 일제시대 때 끊어진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다 잇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끊어진 63 곳 가운데 복원이 시급한 13곳의 백두대간 단절구간도 연차적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