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철 애니메이션 풍년...한미일 삼국지

방학철 애니메이션 풍년...한미일 삼국지

2018.07.29.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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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방학을 맞아 극장가 큰손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TV에서 큰 인기를 끈 토종 애니메이션들이 스크린에 잇따라 진출해 눈길을 끌고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은 검증된 시리즈 물로 찾아옵니다.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TV를 넘어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던 호러 판타지 '신비아파트'가 극장에 찾아왔습니다.

102살 도깨비 신비와 하리 두리 남매가 우연히 마을 뒤 비밀 동굴을 통해 22년 전 과거로 돌아가 오싹한 모험을 펼칩니다.

'신비 아파트'는 공포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내용으로 TV 시청률 1위를 달리는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에는 새 캐릭터 '금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읍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로봇과 공룡이 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여섯 번째 시즌까지 선보인 TV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의 첫 극장판입니다.

1억 년 전 백악기로 시간 여행을 간 주인공이 새로운 비밀친구 공룡 카봇을 만나 특별한 모험을 함께합니다.

2주째 흥행몰이 중인 '인크레더블' 2편에 이어 또 한 편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찾아옵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몬스터 호텔' 3편은 북미에서 대작 실사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몬스터 가족이 호텔을 떠나 생애 첫 휴가를 떠나며 겪는 소동을 담았는데,

한국 관객만을 위해 '강남스타일' 말춤 장면을 따로 삽입해 눈길을 끕니다.

일본 스테디셀러 애니메이션도 나란히 8월 극장가에 찾아옵니다.

명탐정 코난의 활약을 그린 22번째 극장판에 이어 보물섬 찾기 소동을 소재로 한 도라에몽 이야기도 관객을 기다립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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