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발레리나' 알렉산드라 페리, 한국 무대 선다

'53세 발레리나' 알렉산드라 페리, 한국 무대 선다

2016.08.02.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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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최고의 발레리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라 페리가 자신의 대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0월 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페리가 줄리엣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리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수석무용수인 에르만 코르네호와 두 차례에 걸쳐 호흡을 맞춥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로열발레단과 아메리칸발레시어터에서 활약한 페리는 현존하는 최고의 줄리엣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무용수로,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발레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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