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징금 환수' 전재용 그림 경매

'추징금 환수' 전재용 그림 경매

2014.01.17.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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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옵니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영향을 받은 재용 씨가 직접 그린 그림 20점을 비롯해 모두 163점이 출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용 씨의 그림은 1989부터 1990년까지 미국 뉴욕 유학 시절 그린 것으로, 전 전 대통령 내외가 백담사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출품작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옥션은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1차 경매에서 전두환 일가의 미술품 121점을 낙찰총액 27억 7천만 원에 팔아 100%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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