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고려사항 아냐" 공식입장

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고려사항 아냐" 공식입장

2014.01.02.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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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고려사항 아냐"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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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유승준의 국내 연예계 복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어제(1일) 병무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승준 보도내용과 관련한 병무청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한 매체는 유승준 최측근의 말을 빌려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돼 국내 복귀가 가시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은 1997년부터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수차례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공언했으나 2002년도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핑계로 출국한 후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국내에 입국해 연예 활동 시 군 장병 사기 저하, 신성한 병역의무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우려돼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의거하여 입국을 금지시켰다.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
[사진출처 = 유승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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