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은 화학물질 덩어리!"

"삼각김밥은 화학물질 덩어리!"

2013.06.03.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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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삼각김밥이 사실은 화학물질 덩어리다!"

환경의학 전문가가 낸 책에 나오는 무서운 사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녀의 건강과 교육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책이 여러 권 나왔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임종한 / 예담프렌드]

삼각김밥에는 화학조미료와 유화제 등 15~20종의 첨가물이 들어 있다!

묶은 쌀이 햅쌀처럼 느껴지도록, 다시 말해 소비자의 혀를 속이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화학물질을 섞는다는 게 인하대 의대 임종한 교수의 설명입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진실입니다.

[인터뷰: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
"사과산칼슘과 지방산, 에스테르 등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섞어서 무려 20여 종의 화학물질들이 포함돼 있으니까 삼각김밥을 먹는 것이 아니고 화학물질 덩어리를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식품은 한둘이 아닙니다.

임 교수는 이처럼 아는 게 약이 될 중요한 사실들을 책에 담았습니다.

철저히 과학적으로 규명하느라 자료 조사와 집필 등에 3년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안느마리·이자벨 피이오자 / 임영신 / 아름다운사람들]

맞벌이 엄마의 고민을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푼다!

정신분석학자와 심리치료사 모녀가 경험에 비춰 해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엄마가 일하기 때문에 자녀가 공부를 못하거나 불행해질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라는 조언도 담았습니다.

[캐나다 교육이야기, 박진동·김수정 / 양철북]

공교육이 탄탄하고 입시 스트레스가 없다는 캐나다에 자녀를 유학 보내기만 하면 그만일까?

두 자녀를 캐나다에서 가르친 한국인 부부는 그렇지 않다고 충고합니다.

대학 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매우 어렵다는 점과 그 이유, 알맞은 적응방법을 알려줍니다.

[공부가 즐겁다 아빠가 좋다, 이민구·이재원 지음 / 다음생각]

자녀 교육에서 엄마보다 아빠 효과가 10배 크다!

부녀가 체험을 곁들여 강조하는 주장입니다.

아빠가 작은 실천이라도 3개월만 꾸준히 하면 변화가 나타난다고 강조합니다.

[자녀독립 프로젝트, 박임순·옥봉수 / 북노마드]

천천히 걸어도 바른 방향으로 걷는 게 중요하다!

박임순 씨 부부는 함께 기나긴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온 세 자녀의 독립 프로젝트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자녀가 제도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기질과 특성에 따라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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