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불온한 생태학'

새로나온 책...'불온한 생태학'

2012.07.30.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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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생태학 논쟁을 쉽고 흥미롭게 밝혀주는 책, '불온한 생태학'이 출간됐습니다.

새로나온 책, 권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온한 생태학' 이브 코셰/사계절/360쪽

생태학은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문명의 기치인 성장제일주의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불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더 소중한 가치를 위해 탈성장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자고 제안합니다.

'똑똑하게 이별하라' 레이첼 A. 서스만/시공사/304쪽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고통을 주지만, 현명한 치유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별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치유와 이해, 변화로 이어지는 3단계 회복과정을 제시합니다.

'왕의 경영' 김준태/다산초당/344쪽

조선을 대표하는 두 성군, 세종과 정조가 통치 철학과 인생의 길을 대화로 풀어낸다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두 개혁 군주의 만남은 오늘날 우리에게 한 나라를 책임지는 지도자의 철학과 사상이 어때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선악의 경제학' 토마스 세들라체크/북하이브/528쪽

신화에서 종교, 철학, 문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기원을 찾아 방대한 지적 탐험에 나섭니다.

흔히 가치중립적이고 수학적인 과학이라고 여기는 경제학을 문화적 현상이자 문명의 산물로 풀어냅니다.

'수요일은 숲요일' 김수나/북노마드/376쪽

도시가 숨겨놓은 나무와 숲이 숨 쉬는 자연 공간을 곳곳에서 발견하고 부지런히 찾아다닙니다.

심호흡과 위로가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가까이에 숨겨진 치유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이미령/상상출판/288쪽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천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었습니다.

짧은 단편소설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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