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중음악 공인차트 신설

국내 첫 대중음악 공인차트 신설

2010.02.23. 오후 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 같은 국내 대중음악 공인 차트가 신설됐습니다.

'가온'이라는 이름의 이 대중음악 차트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출을 기반으로 매주 1위부터 100위까지 각 부문별 순위를 발표합니다.

차트는 총 5개로 국내외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총집계한 종합차트, 온라인과 모바일 BGM을 집계한 디지털 종합차트, 그리고 온라인, 모바일, 앨범 차트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자료 집계를 위해 각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음악사이트와 국내외 대표적인 음반 유통사들이 참여합니다.

'가온차트'는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인된 음악차트가 필요하다는 가요계와 음반업계 등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옴에 따라 정부난 지난해 '음악산업 진흥 중기 계획'의 하나로 발표하고 신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오늘 열린 차트 신설 기념식에선 2009년을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에 소녀시대가, 앨범 부문 1위에 슈퍼주니어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올해 1월 1주차~4주차까지는 가인과 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통화연결음,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 기록됐고 씨야 다비치&티아라, 2PM의 '틱톡', 현아의 '체인지',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도 부문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