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外

새 책...'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外

2009.08.16.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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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고착 상태에 빠진 남북 문제와 민주주의 위기의 해결을 위해 변혁적 중도주의를 제안하는 책을 내놨습니다.

새로 나온 책, 오점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백낙청 / 창비]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는 백낙청 교수의 네 번째 사회평론집입니다.

이 책에서 변혁적 중도주의를 주창한 백낙청 교수는'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구적인 반민주 세력은 물론 공허한 급진 노선을 배격하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낙청, 교수]
"그런 연대가 가능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니고 그것이 얼마나 폭넓게 진행될 수 있고 얼마나 짧은 기간 내에 그것이 진행될 수 있을까..."

[꿍따리 유랑단, 고정욱 / 미래인]

남성 댄스 듀오 클론의 맴버, 장애인 희망 전도사 강원래 씨의 감동적인 장애 극복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 '꿍따리 유랑단'이 출간됐습니다.

꿍따리 유랑단은 강원래 씨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장애 예술가들을 모아서 꾸린 공연단체입니다.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원철 /호미]

불교계의 소문난 글꾼 원철 스님이 77가지 선 이야기로 선의 세계와 대중의 거리를 좁힌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를 내놨습니다.

할과 방은 각각 고함과 몽둥이를 뜻하는데 느닷없는 고함과 몽둥이질은 덕이 높은 승려, 즉 선사들이 제자들에게 용맹정진으로의 매진과 깨달음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입니다.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 임사라 / 비룡소]

동화작가 임사라 씨가 쓴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은 내 아이를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바람직한 독서 지도법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줍니다.

[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신영철·이겸 / 은행나무]

최근에 걷기, 트레킹 관련 책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트레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계곡에서 시작되는 존 뮤어 트레일 358km의 대장정을 다룬 '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이 새로 출간됐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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