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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인구의 2/3가량은 아직도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데요.
하늘에 풍선을 띄워 이러한 고립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 남섬의 한적한 마을.
인터넷 속도가 느려 날씨 정보 등을 검색하려면 십 분이 넘게 걸립니다.
이 동네에 특수 장비를 갖춘 거대한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인터넷 접속이 이뤄집니다.
하늘에 풍선을 띄워 전 세계 인터넷을 연결한다는 구글의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찰스 님모, 구글 프로젝트 참가자]
"빙고, 속도가 빠릅니다.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의 첫 대상자가 되다니 흥미롭습니다."
하늘에 올린 풍선은 지상의 특수 인터넷 안테나를 통해 통신합니다.
지상 안테나에서 풍선으로 신호를 보내면, 신호를 받은 풍선이 주변 풍선들과 통신하고 다시 지상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풍선은 지상 20km의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바람을 이용해 움직입니다.
성층권에 있는 서로 다른 방향의 바람층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인터뷰:아스트로 텔러, 구글 팀장]
"우리는 바람을 타고 항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풍선이 떠나면 그 자리에 또 다른 풍선이 이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남반구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데,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시골이나 고립 지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 세계 인구의 2/3가량은 아직도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데요.
하늘에 풍선을 띄워 이러한 고립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 남섬의 한적한 마을.
인터넷 속도가 느려 날씨 정보 등을 검색하려면 십 분이 넘게 걸립니다.
이 동네에 특수 장비를 갖춘 거대한 풍선을 띄웠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인터넷 접속이 이뤄집니다.
하늘에 풍선을 띄워 전 세계 인터넷을 연결한다는 구글의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찰스 님모, 구글 프로젝트 참가자]
"빙고, 속도가 빠릅니다.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의 첫 대상자가 되다니 흥미롭습니다."
하늘에 올린 풍선은 지상의 특수 인터넷 안테나를 통해 통신합니다.
지상 안테나에서 풍선으로 신호를 보내면, 신호를 받은 풍선이 주변 풍선들과 통신하고 다시 지상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풍선은 지상 20km의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바람을 이용해 움직입니다.
성층권에 있는 서로 다른 방향의 바람층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겁니다.
[인터뷰:아스트로 텔러, 구글 팀장]
"우리는 바람을 타고 항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풍선이 떠나면 그 자리에 또 다른 풍선이 이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남반구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데,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시골이나 고립 지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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