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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분화 가능성이 제기된 백두산이 실제 폭발한다면 그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요?
기상청이 폭발 강도에 따른 피해를 예상해봤는데 우리나라에는 화산재가 영향을 줄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과 고열에 녹은 돌조각, 화성쇄설류들이 주변 지역을 초토화시킵니다.
또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어 항공기 운항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천년 전, 대폭발을 일으켰던 백두산.
최근 재분화 조짐이 감지되면서 북한과 남한, 중국 당국이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덕기, 기상청 지진정책과장]
"1,000년 전에 분화를 했고 그 이후에 수차례 소규모 분화가 있었습니다. 분화의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죠, 다만 그 시기와 강도의 문제입니다."
기상연구소가 10세기 백두산 대분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규모와 범위를 예측했습니다.
그 결과 용암류는 1,000년 전과 같은 화산분화지수 7의 최악의 폭발을 가정해도 15km 밖에는 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성이 높은 백두산 용암의 특성 때문입니다.
반면 화성쇄설류는 60km까지 퍼지고 천지의 물이 넘치며 나타나는 홍수는 주변 강과 인근 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화산재와 물이 섞여 만들어지는 진흙같은 이류는 근원지로부터 180km까지 흘러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국 백두산을 중심으로 북한과 중국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화산재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 경우 화산재가 충청과 호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화산분화지수 2정도의 약한 폭발로도 남한에는 황사특보가 내려지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분화 가능성이 제기된 백두산이 실제 폭발한다면 그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요?
기상청이 폭발 강도에 따른 피해를 예상해봤는데 우리나라에는 화산재가 영향을 줄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과 고열에 녹은 돌조각, 화성쇄설류들이 주변 지역을 초토화시킵니다.
또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어 항공기 운항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천년 전, 대폭발을 일으켰던 백두산.
최근 재분화 조짐이 감지되면서 북한과 남한, 중국 당국이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덕기, 기상청 지진정책과장]
"1,000년 전에 분화를 했고 그 이후에 수차례 소규모 분화가 있었습니다. 분화의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죠, 다만 그 시기와 강도의 문제입니다."
기상연구소가 10세기 백두산 대분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규모와 범위를 예측했습니다.
그 결과 용암류는 1,000년 전과 같은 화산분화지수 7의 최악의 폭발을 가정해도 15km 밖에는 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성이 높은 백두산 용암의 특성 때문입니다.
반면 화성쇄설류는 60km까지 퍼지고 천지의 물이 넘치며 나타나는 홍수는 주변 강과 인근 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화산재와 물이 섞여 만들어지는 진흙같은 이류는 근원지로부터 180km까지 흘러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국 백두산을 중심으로 북한과 중국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화산재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 경우 화산재가 충청과 호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화산분화지수 2정도의 약한 폭발로도 남한에는 황사특보가 내려지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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