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돌변에 '시진핑 배후론' 제기

트럼프, 北 돌변에 '시진핑 배후론' 제기

2018.05.18.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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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돌변에 '시진핑 배후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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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태도를 돌변한 것을 두고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7일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중국과 만났을 때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며 "김정은은 중국 측과 두 번 째 회담을 했다. 그것은 약간 '깜짝 회담'이었다"며 2차 방중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과 두 번째 회담을 한 뒤로 큰 차이가 있었다"며 "어느 쪽이든 우리는 아주 좋은 상태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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