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전 찍은 셀카 때문에 덜미 잡힌 살해범

범행 전 찍은 셀카 때문에 덜미 잡힌 살해범

2018.01.19.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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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전 찍은 셀카 때문에 덜미 잡힌 살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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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기 직전 찍은 셀카 때문에 붙잡혔다.

지난 2015년 3월, 브리트니 가르골이라는 여성이 목 졸라 살해 된 채 발견되었다.

가르골은 목이 졸려 사망했고, 목이 눌린 흔적은 시신 근처에서 발견된 벨트 자국과 일치했다.

당시 경찰은 전날 함께 있던 친구 샤이엔 로즈 앤투안을 의심했지만, 당시 앤투안은 "가르골이 낯선 남성과 논다고 나가버렸다"는 진술을 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디 있어? 연락이 안 되어서 궁금해. 집에 잘 들어갔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완전 범죄로 끝날 것 같던 범행은 뜻밖에도 죽은 친구와 앤투완이 함께 찍은 사진에 증거가 있었다.




범행 전 찍은 셀카 때문에 덜미 잡힌 살해범

경찰은 가르골이 살해되기 전 앤투완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가르골의 목을 조르는데 사용된 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앤투완을 찾아냈고, 이 셀카는 법정 증거로 채택되었다.

발뺌할 수 없는 증거가 나오자 앤투완은 결국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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