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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동 지난 지역에서 한 노점상이 오토바이로 벤틀리 차량을 긁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벤틀리 차주가 이 노점상에게 보상으로 '대파'만 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삼륜 오토바이를 타고 길에서 채소를 팔던 노점상이 실수로 검은 벤틀리 차량 옆면을 긁었다고 상하이스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고급 승용차 벤틀리에 난 흠집을 보상하려면 꽤 많은 수리비가 필요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점상은 수리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차주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리고 노점상이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벤틀리 차주는 보상비를 따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노점상은 너무 기뻤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실수로 고급 차에 흠집이 난 것이 미안했다.
이에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이 팔고 있던 대파를 벤틀리 조수석 안으로 넣었다. 대파에는 흙과 물이 흥건하게 묻어 있었다.
몸이 불편한 노점상을 배려한 벤틀리 주인과 자신의 재산이나 다름없는 대파로 보상을 대신한 노점상. 두 사람의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두 사람 다 훈훈하다", "벤틀리 차주는 마음도 부자인 듯", "수리비 꽤 나올 텐데 대단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shanghai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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