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구경하던 11살 소년, 잘못 튄 화약에 실명 위기

불꽃놀이 구경하던 11살 소년, 잘못 튄 화약에 실명 위기

2017.09.0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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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번리에서 한 소년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다 위치를 벗어난 화약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다. 봉변을 당한 11살의 타일러 노리스 세이어스(Tyler Norris-Sayers)는 현재 안면 재건 수술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다.

불꽃놀이를 지켜보던 군중 사이로 날아온 화약은 타일러의 오른쪽 눈 부근에서 폭발했다. 사고 당시 근처에 있던 60세 여성과 8세 소녀 또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놀이 행사를 계획한 로즈그로브 레일웨이 클럽 담당자는 별도의 보험을 들지 않아 치료비 명목의 보상금을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타일러의 어머니인 니콜라(Nicola)는 변호사와 함께 대응에 나섰다.
(▲ 사고 전 건강하던 모습의 타일러 노리스 세이어스와 그의 어머니 니콜라)

니콜라는 한 인터뷰에서 "타일러의 주치의는 반드시 그의 눈을 치료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시력 회복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보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클럽 측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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