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판 '태양의 후예' 제작...9월쯤 방영

타이완판 '태양의 후예' 제작...9월쯤 방영

2017.03.20.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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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방부가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타이완판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태양의 후예'와 같은 군사 관련 드라마 제작을 위해 천280만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4억7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타이완판 '태양의 후예'는 총 16부작으로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 국군의 날인 9월 3일쯤 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군의 이미지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전투능력을 강조한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수상경력이 있는 유명 중화권 배우들이 캐스팅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타이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군의 이미지를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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