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다리 무너져 열차 추락...5명 사망

파키스탄, 다리 무너져 열차 추락...5명 사망

2015.07.03. 오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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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에서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군용 열차 네 량이 운하로 추락해 군인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구즈란왈랄 시 부근 차나완 운하를 가로지르는 철로를 지나던 기차가 교량 붕괴로 탈선했다면서, 특수부대원과 잠수부 등이 동원돼 승객 80명을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 당국 대변인은 사고가 난 교량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단정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철로와 교량 관리 부실 등으로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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