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지난해 5월 중국 정부가 북한 근로자들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래 북한 인력이 계속 늘어 요즘은 2천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열악합니다.
투먼의 북한 근로자들은 기본적인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 투먼에서 김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 식사를 위해 사방에서 식당으로 몰려드는 북한 여성 근로자들...
식당 입구가 북적댑니다.
자세히 보니 그럴 만도 합니다.
식당 입구에 그것도 시멘트 바닥에 음식을 담은 통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각자 식기를 든 채 붐비는 인파 사이에서 국 뜨고 밥 뜨느라 경황이 없습니다.
이런 진풍경은 한 중국 식당 업체가 투먼 시 정부로부터 북한 인력 식당 운영 독점권을 따낸 뒤부터 나타났습니다.
매일 아침 밥이 아닌 죽을 먹는 문제가 요즘 이곳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가장 큰 민원이 됐습니다.
아침 식사로 주로 죽을 먹는 중국인들의 식습성을 따른 것인데 죽을 먹고 무슨 힘을 쓰겠냐며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폭설에 쌓인 '북한 공업 단지'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공식 수입한 북한 근로자는 현재 투먼과 훈춘 두 도시에 각각 천백 명, 8백 명 정도씩 파견돼 있습니다.
투먼에는 봉제업과 완구, 자동차 부품, 애니메이션 등 5개 업종 분야에서, 그리고 훈춘에는 봉제업과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유입되는 북한 인력이 늘고있지만 힘들어도 묵묵히 참고 일하는 이들에 대한 처우는 더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부실한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는 하루 16시간씩 살인적인 노동을 강요하며 혹사시키고 있지만 북한 당국이나 중국 당국 모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 투먼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5월 중국 정부가 북한 근로자들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래 북한 인력이 계속 늘어 요즘은 2천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열악합니다.
투먼의 북한 근로자들은 기본적인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 투먼에서 김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 식사를 위해 사방에서 식당으로 몰려드는 북한 여성 근로자들...
식당 입구가 북적댑니다.
자세히 보니 그럴 만도 합니다.
식당 입구에 그것도 시멘트 바닥에 음식을 담은 통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각자 식기를 든 채 붐비는 인파 사이에서 국 뜨고 밥 뜨느라 경황이 없습니다.
이런 진풍경은 한 중국 식당 업체가 투먼 시 정부로부터 북한 인력 식당 운영 독점권을 따낸 뒤부터 나타났습니다.
매일 아침 밥이 아닌 죽을 먹는 문제가 요즘 이곳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가장 큰 민원이 됐습니다.
아침 식사로 주로 죽을 먹는 중국인들의 식습성을 따른 것인데 죽을 먹고 무슨 힘을 쓰겠냐며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폭설에 쌓인 '북한 공업 단지'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공식 수입한 북한 근로자는 현재 투먼과 훈춘 두 도시에 각각 천백 명, 8백 명 정도씩 파견돼 있습니다.
투먼에는 봉제업과 완구, 자동차 부품, 애니메이션 등 5개 업종 분야에서, 그리고 훈춘에는 봉제업과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유입되는 북한 인력이 늘고있지만 힘들어도 묵묵히 참고 일하는 이들에 대한 처우는 더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부실한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는 하루 16시간씩 살인적인 노동을 강요하며 혹사시키고 있지만 북한 당국이나 중국 당국 모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 투먼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