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시범'에서 '인공근육'까지...도쿄 로봇 박람회 개막

'태권시범'에서 '인공근육'까지...도쿄 로봇 박람회 개막

2013.11.08.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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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로봇을 비롯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제 로봇 박람회가 일본 도쿄에서 지난 6일 개막했습니다.

전세계 334개 업체가 참여한 올해 박람회에는, 자동차 조립용 로못팔과 사람이 만지면 반응하는 공룡 로봇,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로봇 등이 출품됐습니다.

특히 압축 공기를 이용해 노약자들도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 수 있도록 돕는 근육, 무선 카메라 등을 이용해 물속이나 원자로 내부 등 위험한 곳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는 뱀 모양의 로봇 등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세계 산업용 로봇 강국인 일본은 빠르게 늘고 있는 노년층을 겨냥한 로봇 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 로봇 산업을 100억 달러, 우리 돈 10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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