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여성 강도

뻔뻔한 여성 강도

2012.07.03.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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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호주에서 여성의 뻔뻔한 강도 행각이 CCTV에 잡혔습니다.

미 CNN의 대표앵커가 커밍 아웃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에 있는 한 편의점.

젊은 여성이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며 들어옵니다.

이내 카운터 뒤로 다가선 이 여성.

갑자기 흉기를 꺼내 직원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직원이 반항했지만 흉기를 겨누고 다그쳐 결국 금고를 열게 해 돈을 뺏는데 성공합니다.

직원이 도주를 저지하기 위해 물건을 던지자 몸을 숙여 피한 뒤 줄행랑을 칩니다.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열린 마라톤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도심의 딱딱한 아스팔트 대신 푸른 초원을 달리는 묘미가 남다릅니다.

멀리 코뿔소가 보이고 영양이 사방에서 튀어 나옵니다.

[인터뷰:장샤오롱, 중국인 참가자]
"재미있는 마라톤입니다. 환경이 아주 좋구요. 영양이 옆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하는 마라톤과는 크게 다릅니다."

대회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자연환경 보호론자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초원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의 대표앵커 앤더슨 쿠퍼가 커밍 아웃을 했습니다.

쿠퍼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동성애자란 사실을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어 고백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CNN의 간판 프로그램의 하나인 '앤더슨 쿠퍼 360°'를 진행하고 있는 쿠퍼는 재난.재해 지역과 전투 지역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취재와 보도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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