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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오늘 출범 6개월 째인데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고, 정치권은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
"투표 결과에 따라 하토야마 유키오 씨를 총리로 지명함을 선언합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일본의 새 시대를 이끌겠다고 선언했지만 집권 6개월을 되돌아 보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정부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사상 처음으로 예산 공개 심사를 하는 등의 일부 정책은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불황 중의 불황이라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하토야마 총리와 집권 민주당의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문제와 주일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으로 정치적 리더쉽이 없다는 부정적 평가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 주요 언론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출범 초기 70%대에 이르던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은 불법 정치 자금 의혹 등으로 계속 하락해 30%선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여야 정당 지지율이 각각 20%대로 엇비슷해 지지율을 확 끌어올릴만한 반전이 없는 한 집권 민주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과반 의석 확보는 힘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하토야마 정권의 추락이 곧바로 제1야당인 자민당의 부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자민당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하토야마 총리의 친동생인 하토야마 구니오 전 총무상이 자민당에 탈당계를 내고 오는 5월 초 일본의 황금연휴 전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해 일본 정계의 지각 변동이 가시화됐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오늘 출범 6개월 째인데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고, 정치권은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
"투표 결과에 따라 하토야마 유키오 씨를 총리로 지명함을 선언합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일본의 새 시대를 이끌겠다고 선언했지만 집권 6개월을 되돌아 보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정부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사상 처음으로 예산 공개 심사를 하는 등의 일부 정책은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불황 중의 불황이라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하토야마 총리와 집권 민주당의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문제와 주일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으로 정치적 리더쉽이 없다는 부정적 평가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 주요 언론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출범 초기 70%대에 이르던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은 불법 정치 자금 의혹 등으로 계속 하락해 30%선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여야 정당 지지율이 각각 20%대로 엇비슷해 지지율을 확 끌어올릴만한 반전이 없는 한 집권 민주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과반 의석 확보는 힘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하토야마 정권의 추락이 곧바로 제1야당인 자민당의 부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자민당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하토야마 총리의 친동생인 하토야마 구니오 전 총무상이 자민당에 탈당계를 내고 오는 5월 초 일본의 황금연휴 전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해 일본 정계의 지각 변동이 가시화됐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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