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한국주간' 성황리에 열려

하얼빈 '한국주간' 성황리에 열려

2009.10.22.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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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0주년과 맞물려 중국 하얼빈에 '경제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3년전 시작돼 해마다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한국주간' 행사가 올해도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하얼빈에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친숙한 우리나라 기업과 제품,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곳은, 중국 하얼빈입니다.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주간' 행사를 맞아 한국상품전시회가 열린 것입니다.

이번 하얼빈 한국주간 상품전시판매회에는 재중 한국기업 270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로 4번째, 규모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시장을 찾은 중국 현지 고객들은 기업과 제품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인터뷰:츄흐이쥔, 중국 하얼빈시 핑팡구]
"대학교 다닐 때부터 한국어를 배웠고 한국 물건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주 모임을 하면 다 와서 봅니다."

기업인들의 호응도 뜨겁습니다.

'한국주간' 행사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관심도 높아지면서 우리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수 있는 무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업과 일하거나 대리점을 내길 원하는 중국인이 사업상담차 들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서인수, 성도ENG 대표이사]
"교포가 40만이 거주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중간의 관계가 가장 가까워질 수 있고...한국과 하얼빈시라든가 흑룡강성의 북방민족과의 정서가 비슷한면이 있기 때문에 아마 지금 시작은 미약하지만은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하얼빈시 투자설명회와 한중 경제무역협력 포럼에, 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년을 맞아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하얼빈 시.

여기서 부는 '경제 한류' 바람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은 물론, 현지 교민의 위상 강화에 까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얼빈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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