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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경제 위기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위기에 대한 인식은 같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각국에 더 많은 재정 지출을 요구하는 미국과 금융 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유럽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영국 런던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일 열리는 긴급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20개 참가국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은 같지만 미국과 유럽의 해법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더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각국이 국내 총생산의 2%에 해당되는 부양책을 내놓을 것과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한 무역 증진 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추가 부양책에 부정적입니다.
이미 내놓을만큼 내놨고 더 늘어날 경우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커져 경제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급한 것은 지금의 위기를 부른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규제 강화라는데 유럽 국가들은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최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아 미국과는 입장차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이 경기부양안에 자국산 제품 사용을 강제하면서 불거진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만 각국은 고통이 가중된 빈곤국을 지원하는 방안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어 IMF의 대출 재원을 5,000억 달러로 늘리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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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위기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위기에 대한 인식은 같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각국에 더 많은 재정 지출을 요구하는 미국과 금융 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유럽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영국 런던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일 열리는 긴급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20개 참가국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은 같지만 미국과 유럽의 해법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더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각국이 국내 총생산의 2%에 해당되는 부양책을 내놓을 것과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한 무역 증진 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추가 부양책에 부정적입니다.
이미 내놓을만큼 내놨고 더 늘어날 경우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커져 경제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급한 것은 지금의 위기를 부른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규제 강화라는데 유럽 국가들은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최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아 미국과는 입장차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이 경기부양안에 자국산 제품 사용을 강제하면서 불거진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다만 각국은 고통이 가중된 빈곤국을 지원하는 방안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어 IMF의 대출 재원을 5,000억 달러로 늘리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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