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숙사 학생 90여 명 집단 식중독

숙명여대 기숙사 학생 90여 명 집단 식중독

2018.05.17. 오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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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오늘 오전부터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90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어제 기숙사 임원진 투표를 마치고 기숙사 식당 운영업체와 외부 업체가 마련한 뷔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은 행사에 참여한 250여 명 가운데 90여 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에 이어 내일도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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